공포, 환상, SF가 뒤섞인 "기이한 이야기 9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살아있는 악몽
죽음의 집에서의 하룻밤.
한 겨울 밤, 맥밀런은 미첼 부부로부터 특이한 부탁을 받았다.
할머니의 시신이 있는 저택을 혼자 지켜달라는 것이었다.
친구 짐 브라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제안을 가볍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날 밤, 저택에 들어선 순간부터 모든 것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저택은 평소와 달리 차갑고 불친절해 보였고,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들리는 정체불명의 소리들은 그의 신경을 곤두서게 했다.
마치 누군가가 비명을 지르는 듯한 소리, 벽 안쪽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울림들이 계속됐다.
자정이 되자 상황은 더욱 긴박해졌다.
시계 소리가 멈춰있다는 걸 깨달은 순간, 옆방에서 더 충격적인 발견을 하게 된다.
시신이 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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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옷을 입은 남자의 사건
13세기 삶의 잔혹한 단면.
13세기 프랑스의 작은 마을 페프톤노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이다.
왕세자의 연인이었던 보나시외 아가씨는 추기경의 음모로 인해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그녀를 호위하던 무스케통 백작은 그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고대 메로빙거 법령을 이용하려 한다.
이 법령은 사형수가 사형집행인과 결혼하면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한편, 늙은 농부 자크는 18년 전 있었던 불길한 징조를 기억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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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의 항아리
동양의 기이한 이야기
1923년 중국 보하이 사막, 고고학자 셀윈 로버츠의 탐험대에서 두 명의 대원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크리스텐슨과 포터필드가 사라진 후, 로버츠는 나병 환자들이 사는 동굴에서 그들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느 날 밤 순찰 중 로버츠는 웨이드 힐튼 보웬이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만난다.
보웬은 6년 전 실종된 서예가로, 나병 환자들의 동굴에 갇혀 지내다 탈출했다.
그는 동굴 깊숙한 곳에 쿠빌라이 칸 시대의 비밀이 담긴 40개의 항아리가 있다고 알려준다.
로버츠와 보웬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지하 동굴로 침입한다.
공포, 환상, SF가 뒤섞인 시리즈 "기이한 이야기"를 편집하는 "기이한 이야기 편집부"입니다.
1900년대 초 위어드 테일즈를 비롯한 펄프 매거진의 전성 시대, 현대 장르 문학의 근간이 되는 수많은 작품이 발표됩니다.
기이한 이야기 편집부는 이러한 작품들을 모아 출판하는 기획 출판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