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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탐정 쥘 드 그랑댕 3: 바르부르크 탄타불의 악의

오컬트 탐정 쥘 드 그랑댕 시리즈 3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오컬트 탐정 쥘 드 그랑댕 : 죽음의 손]] 이 인터넷 서점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어떤 작품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먼저 읽어보시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 늙은 바르부르크 탄타불이 죽어가고 있다. 해골같이 마른 얼굴로 침대에 누워 이상한 미소를 짓고 있다. 노란 눈과 얇은 입술을 가진 그는 평생 호감가는 인물이 아니었다.   아들 데니스에게 아라벨라와의 결혼을 반대한다고 말하면서도 결혼하라고 허락한다. 하지만 후회할 거라며 경고도 잊지 말라고 한다. 아들을 내쫓은 뒤, 루시라는 여인의 사진을 보며 결혼에 대해 중얼거리다가 숨을 거둔다.   드 그랑댕이라는 프랑스인이 꽃집 때문에 짜증을 내던 중에 데니스 탄타불과 아라벨라가 찾아온..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오컬트 탐정 쥘 드 그랑댕 : 죽음의 손]] 이 인터넷 서점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어떤 작품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먼저 읽어보시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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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바르부르크 탄타불이 죽어가고 있다.
해골같이 마른 얼굴로 침대에 누워 이상한 미소를 짓고 있다.
노란 눈과 얇은 입술을 가진 그는 평생 호감가는 인물이 아니었다.
 
아들 데니스에게 아라벨라와의 결혼을 반대한다고 말하면서도 결혼하라고 허락한다.
하지만 후회할 거라며 경고도 잊지 말라고 한다.
아들을 내쫓은 뒤, 루시라는 여인의 사진을 보며 결혼에 대해 중얼거리다가 숨을 거둔다.
 
드 그랑댕이라는 프랑스인이 꽃집 때문에 짜증을 내던 중에 데니스 탄타불과 아라벨라가 찾아온다.
두 사람은 겁에 질린 듯한 모습이다.
 
데니스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버지는 두 사촌을 매우 가혹하게 대했다.
수영하다 들킨 날 매를 맞은 일, 아라벨라가 결혼을 약속한 일, 그리고 아버지가 그들의 결혼을 조롱하며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라고 경고한 일 등을 이야기한다.
 
아버지의 유언장에는 두 사람이 결혼하면 전 재산을 상속받고, 결혼하지 않으면 절반만 받는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첫 아이가 태어날 때 열어볼 봉인된 편지도 있다.
데니스는 이것이 아버지의 마지막 장난이 아닐까 걱정한다.
 
바르부르크의 장례식에 많은 이웃들이 모인다.
드 그랑댕이 시신을 보며 비밀을 알고 있다는 듯이 말을 건넸을 때, 시신의 눈이 잠시 떠지며 증오의 눈빛을 보낸다.
이를 본 사람들은 섬뜩함을 느끼고 자리를 떠난다.
작가 : 시버리 퀸
시버리 퀸(Seabury Quinn, 1889-1969)은 20세기 초중반 미국을 대표하는 공포·괴기 소설 작가입니다. 특히 '위어드 테일즈' 잡지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 작가로서, 그의 대표 캐릭터인 초자연 현상 조사관 쥘 드 그랑댕(Jules de Grandin) 시리즈로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법률가로서의 경력과 장의사로서의 실무 경험은 그의 작품 세계에 독특한 깊이를 더했으며, 이는 공포 문학에 현실감과 전문성을 불어넣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1925년부터 1951년까지 '위어드 테일즈'에 연재한 작품들을 통해, 그는 H.P. 러브크래프트, 로버트 E. 하워드와 함께 당대 가장 인기 있는 공포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쥘 드 그랑댕 시리즈는 총 93편에 달하는 방대한 작품군을 형성하며, 오컬트 탐정 장르의 독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정교한 플롯 구성과 섬세한 캐릭터 묘사, 그리고 초자연적 요소와 현실적 배경의 절묘한 조화를 특징으로 합니다. 현대에 이르러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공포 문학의 고전으로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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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이로하
1920년대 펄프픽션 소설 매니아.
H.P. 러브크래프트, 로버트 E. 하워드, 애슈턴 클라크 스미스를 비롯한 수많은 펄프픽션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싶어서 직접 번역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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