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무릭"은 로버트 E. 하워드가 쓴 과학 판타지 모험 소설이다.
로버트 하워드가 1932~1933년에 작성했으며 코난 시리즈와 함께 로버트 하워드를 대표하는 작품중 하나로 손꼽힌다.
주인공 에서 케언은 근육질의 복서로, 현대 미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케언은 부패한 정치인을 맨손으로 죽인 후 도망쳐야 했고, 동정적인 과학자의 도움을 받아 신비로운 과학적 방법으로 발견된 새로운 외계 행성인 알무릭으로 이동하게 된다.
알무릭에서 케언은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세상을 발견한다.
무서운 괴물들과 아름다운 여성들을 만나며, 복싱 실력으로 아이언 핸드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케언은 구라족이라는 원시적이고 털이 많은 원숭이 같은 남자들이 사는 요새 도시들을 발견한다.
이 구라족은 끊임없이 서로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케언은 아름답고 구라족 중에서도 인간에 가까운 기질을 가진 알타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평화는 검은 피부를 가진 날개 달린 남자들인 야가족의 습격으로 깨지게 된다.
야가족은 구라족 도시를 습격해 노예로 삼고 있었다.
케언과 알타는 야가족에게 잡혀 그들의 성채로 끌려간다.
케언은 탈출에 성공해 구라족을 설득하여 공동의 적에 맞서 함께 싸운다.
이 소설은 생존, 적응, 문명 간의 충돌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생생하게 상상된 외계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버트 하워드 소설의 단골 주인공인 야스미나가 다른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하는 이 소설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바숨 존 카터" 시리즈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평가받는다.
로버트 E 하워드 저
로버트 어빈 하워드(Robert Ervin Howard) 1906년 1월 22일 ~ 1936년 6월 11일)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소드 앤 소서리 판타지 세계를 처음 창조해 낸 작가.
대표작으로 코난 사가(코난 더 바바리안)가 있으며, 반지의 제왕과는 다른 류의 현대 판타지를 정립한 작가라는 평을 받는다.
일부 작품은 현대에 다시 재조명되는 크툴루 신화에 발을 걸치고 있기도 하다.
코난 사가 외에도 솔로몬 케인 시리즈, 정복자 컬도 영화화 되었다.
펄프 픽션계의 거장으로 장르 문학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로하 역
1920년대 펄프픽션 소설 매니아.
H.P. 러브크래프트, 로버트 E. 하워드, 애슈턴 클라크 스미스 같은 펄프픽션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싶어서 직접 번역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