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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엘리슨 벌레의 계곡 공포의 정원 | 로버트 하워드 걸작선

로버트 하워드 걸작선 1

제임스 앨리슨은 전생의 기억을 통해 고대의 영웅들의 삶을 경험한다.   벌레의 계곡 죽음을 기다리는 제임스 앨리슨은 자신이 과거 생에서 니오르드라는 이름의 전사였음을 기억해낸다. 그의 기억은 단순한 환상이 아닌, 인류 역사의 새벽기에 실제로 살았던 삶의 조각들이다.   "나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다. 내가 니오르드였기 때문이다."   니오르드는 (후에 아리안인이라 불리게 될) 노르트하임인 부족의 일원으로, 그의 종족은 끊임없는 방랑 끝에 밀림으로 뒤덮인 언덕 지대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픽트족이라 불리는 작고 사나운 부족과 전투를 벌였다. 피비린내 나는 싸움 끝에 니오르드는 용맹한 픽트족 전사 그롬의 목숨을 살려주었고, 이 단순한 자비의 행동이 두 부족 사이에 평화를 가..
제임스 앨리슨은 전생의 기억을 통해 고대의 영웅들의 삶을 경험한다.
 
벌레의 계곡
죽음을 기다리는 제임스 앨리슨은 자신이 과거 생에서 니오르드라는 이름의 전사였음을 기억해낸다.
그의 기억은 단순한 환상이 아닌, 인류 역사의 새벽기에 실제로 살았던 삶의 조각들이다.
 
"나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다.
내가 니오르드였기 때문이다."
 
니오르드는 (후에 아리안인이라 불리게 될) 노르트하임인 부족의 일원으로, 그의 종족은 끊임없는 방랑 끝에 밀림으로 뒤덮인 언덕 지대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픽트족이라 불리는 작고 사나운 부족과 전투를 벌였다.
피비린내 나는 싸움 끝에 니오르드는 용맹한 픽트족 전사 그롬의 목숨을 살려주었고, 이 단순한 자비의 행동이 두 부족 사이에 평화를 가져왔다.
 
니오르드와 그롬은 사냥 동료가 되었지만, 그롬은 '부서진 돌의 계곡'이라 불리는 곳만큼은 절대 들어가지 않았다.
그곳에는 잊혀진 문명의 유물인 거대한 기둥들이 서 있었고, 픽트족의 전설에 따르면 계곡 아래 지하 세계에는 고대의 공포가 살고 있었다.
 
"오래 전, 그의 조상들이 처음 이 나라에 왔을 때, 그들은 그 암울한 골짜기를 건넜고, 그들 일족 전체가 갑자기, 끔찍하고 설명할 수 없이 죽었다."
 
니오르드의 부족에서 분리된 젊은 전사들이 그 계곡에 정착했다.
그러던 어느 날, 니오르드가 그들을 방문했을 때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모든 사람이 살해당했고, 캠프는 인체 파편과 녹색 점액으로 뒤덮여 있었다.
 
분노에 찬 니오르드는 복수를 결심했다.
그는 먼저 정글 깊숙한 곳에서 가장 치명적인 생물인 거대한 뱀 사타를 사냥했다.
목숨을 걸고 사타를 죽인 니오르드는 그 독을 화살촉에 발라 벌레와의 대결을 준비했다.
 
니오르드는 홀로 계곡으로 들어가 폐허가 된 사원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그는 지하 갱도를 통해 먼저 털복숭이 괴물을 죽인 후, 마침내 벌레 자체와 마주쳤다.
 
"하얗고 살이 통통했으며 벌레처럼 땅을 따라 흔들리는 몸집을 가지고 있었다.
끔찍한 원 안에 자리 잡은 40개의 눈은 수천 가지의 화려한 색으로 이루어진 수천 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니오르드는 높은 기둥 위에서 독이 묻은 화살을 연달아 쏘았지만, 괴물은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그는 기둥에서 뛰어내려 괴물의 등 위로 떨어졌고, 칼로 괴물의 살점을 찢었다.
괴물의 반격으로 니오르드는 치명상을 입었지만, 그의 공격은 효과가 있었다.
벌레는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 결국 지하 갱도로 굴러 떨어졌고, 사원은 무너져 내렸다.
 
죽어가는 니오르드는 그롬에게 마지막 부탁을 했다.
 
"내가 누워 있는 곳에 굴을 만들고 활과 칼을 손에 든 채로 그 안에 나를 눕혀 영원히 이 골짜기를 지키게 해 줘.
그래서 내가 죽인 신의 유령이 아래에서 올라오면, 내 유령은 언제라도 싸울 준비가 되도록 말이야."
 
이 이야기는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다.
니오르드의 전설은 인류 신화의 근원을 보여준다.
용과 악마, 괴물에 관한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이자, 영웅 서사의 원형이다.
제임스 앨리슨의 기억 속에서 니오르드는 여전히 살아있으며, 그의 용기와 희생은 인류의 집단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있다.
로버트 E 하워드 저
로버트 어빈 하워드(Robert Ervin Howard) 1906년 1월 22일 ~ 1936년 6월 11일)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소드 앤 소서리 판타지 세계를 처음 창조해 낸 작가.
대표작으로 코난 사가(코난 더 바바리안)가 있으며, 반지의 제왕과는 다른 류의 현대 판타지를 정립한 작가라는 평을 받는다.
일부 작품은 현대에 다시 재조명되는 크툴루 신화에 발을 걸치고 있기도 하다.
코난 사가 외에도 솔로몬 케인 시리즈, 정복자 컬도 영화화 되었다.
펄프 픽션계의 거장으로 장르 문학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로하 역
1920년대 펄프픽션 소설 매니아.
H.P. 러브크래프트, 로버트 E. 하워드, 애슈턴 클라크 스미스 같은 펄프픽션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싶어서 직접 번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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