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비
'점비'는 1926년에 발표된 그의 대표적인 단편 소설로, 서인도 제도의 초자연적 존재를 소재로 한 공포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카리브해 지역의 토착 문화와 서구 문명의 충돌을 섬세하게 다루며, 당시로서는 매우 독특했던 문화적 관점을 제시했다.
화이트헤드는 실제로 버진 아일랜드에서 성직자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지역의 문화와 전설을 생생하게 작품에 담아냈다.
바다 호랑이
'바다 호랑이'는 1925년에 발표된 헨리 화이트헤드의 대표적인 단편 소설로, 카리브해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초자연적 요소를 잘 결합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바다의 신비로운 존재와 인간의 만남을 다루고 있으며, 화이트헤드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긴장감 있는 서술이 돋보인다.
작가는 성공회 사제였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카리브해 지역의 부두교와 민간신앙을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바다 호랑이'는 러브크래프트와 같은 당대 유명 작가들에게도 큰 찬사를 받았으며, 현대에도 공포/판타지 장르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톤
파워스 메러디스는 머리를 다친 후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하는 재앙의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그는 꿈에서 아틀란티스의 장군 보톤이 되어 무 대륙의 수도 알루로 대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곳에서 황제의 조카 레다와 사랑에 빠졌지만, 신분 차이로 인해 아틀란티스로 돌아가야만 했다.
기아 후아족의 반란을 성공적으로 진압한 후, 레다와 함께하기 위해 알루를 공격했다.
공격은 성공했으나 대지진으로 군대의 대부분을 잃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현실에서 메러디스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으며 나칼어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는 조상의 기억이 깨어난 것이거나 집단적 환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보톤으로 돌아간 메러디스는 이제 레다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작가 : 헨리 S 화이트헤드
헨리 화이트헤드는 1882년에 태어난 미국의 공포 소설 작가로, 특히 카리브해 지역의 민간신앙과 부두교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많이 썼습니다.
1920년대에 Weird Tales 잡지에 다수의 공포 소설을 발표한 헨리는 버진 아일랜드에서 성직자로 일하며 현지 문화와 민간신앙을 작품에 반영합니다.
H.P. 러브크래프트와 교류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그 결과로 보톤 작품이 탄생합니다.
독특한 카리브해 배경의 공포물로 장르 문학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역자: 이로하
1920년대 펄프픽션 소설 매니아.
H.P. 러브크래프트, 로버트 E. 하워드, 애슈턴 클라크 스미스 같은 펄프픽션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싶어서 직접 번역을 시작했습니다.